사과가 넉넉할 때는 일부를 부드러운 사과 소스로 만들어보세요. 전자레인지로 익힌 뒤 포크로 으깨면 되고, 설탕은 마지막에 조금씩 넣어 단맛을 맞출 수 있어요.

9월 6일 농민신문의 추석 선물 기사에도 사과·배 꾸러미가 소개됐어요. 한 상자를 사거나 선물받을 때, 먹는 방법을 하나 더 알아두면 활용하기 좋겠죠.
사과 크기가 다르면 부피도 보세요
아래는 오리건주립대가 운영하는 Food Hero의 전자레인지 사과 소스를 기준으로 한 재료예요. 원문은 사과 6개로 완성 소스 약 3½컵을 만드는 분량입니다.
- 사과 6개 — 껍질·심을 제거하고 자른 뒤 약 8컵 분량
- 물 ¼컵 — 약 60mL, 계량 큰술로 4큰술
- 설탕 ¼컵 — 계량 큰술로 4큰술을 준비하되, 맛을 보며 덜 넣어도 돼요
- 계핏가루 ¼작은술
여기서 컵은 미국식 계량컵이에요. NIST의 조리용 환산 기준으로 1컵은 약 240mL, 1큰술은 15mL, 1작은술은 5mL로 보면 됩니다. 사과 8컵은 부피로 약 1.9L예요. 사과가 유난히 크다면 개수만 세기보다 손질한 부피도 맞춰 주세요.
그릇은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깊은 용기로 준비해요. 원문은 2쿼트급 용기를 쓰지만, 집에서는 사과를 담고 덮개를 올려도 여유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뚜껑도 전자레인지용이어야 합니다. 표시가 헷갈리면 용기와 뚜껑의 사용 조건을 확인하는 법을 함께 참고해 주세요.
10~15분은 기준, 익은 상태를 확인해요
원문의 가열 안내는 강 출력으로 10~15분, 또는 으깨질 만큼 부드러워질 때까지예요. 출력값이 몇 W인지는 명시돼 있지 않으므로, 모든 전자레인지에서 같은 시간에 끝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 손을 씻고 사과를 흐르는 물에 씻어요. 껍질과 심을 제거한 뒤 잘게 잘라요.
- 그릇에 사과와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용 덮개를 덮어요. 김이 빠질 틈은 남겨 주세요.
- 강 출력으로 익히면서 중간에 골고루 저어요. 뜨거운 그릇은 오븐장갑으로 잡고, 덮개를 열 때 김을 조심하세요.
- 포크로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지는지 확인해요. 단단한 조각이 남아 있으면 더 익힙니다.
- 포크나 감자 으깨개로 으깬 뒤 설탕을 조금씩 섞고, 계핏가루를 넣어요.
캐나다 보건부의 전자레인지 안내도 출력에 맞춰 시간을 조절하고, 조리 중 음식을 저어 열을 고르게 전달하도록 권해요. 사과를 덜어 소량으로 만들 때도 원래 시간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익는 상태를 살펴주세요.
조금 덜 으깨면 부드러운 사과 알갱이가 남아요. 설탕은 준비한 양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으깬 사과의 단맛을 본 뒤 필요한 만큼 넣어보세요.
먹을 만큼 덜고, 나머지는 차갑게
완성한 소스는 따뜻하게 먹거나 차갑게 먹을 수 있어요. 남은 것은 얕은 용기에 나눠 담고 조리 후 2시간 안에 냉장해 주세요. 아주 뜨겁다면 김이 멎을 정도로 식힌 뒤 넣되, 실온에서 완전히 식을 때까지 오래 두지 않아요.
캐나다 보건부의 남은 음식 보관 기준에 맞춰 냉장한 것은 2~3일 안에 먹고, 그 안에 먹기 어려운 분량은 냉동하세요. 용기에 만든 날짜를 적어두면 꺼낼 순서를 정하기 편합니다.
냉동할 때는 식힌 소스를 한 번에 먹을 양으로 나누고, 용기 위쪽에 팽창할 공간을 남겨요. 미네소타대의 과일 퓌레 냉동 안내도 사과 소스를 이런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냉동용으로 표시된 용기를 사용하고,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서 해동해 바로 사용해 주세요.
한 그릇은 그대로 떠먹고, 조금은 프렌치토스트 위에 얹어보세요. 사과의 단맛을 먼저 확인해두면 곁들일 음식에 맞추기도 한결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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