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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추석 연휴 쓰레기 언제 버리나요? 동네마다 수거 쉬는 날이 달라요

by purpuresky 2026.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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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장 보고 음식 하다 보면 쓰레기가 금방 한가득이죠. 평소 버리던 요일에 그냥 내놓으면 될 것 같지만, 연휴에는 그게 안 통할 수 있어요.

올해 추석 연휴(9월 24~27일) 쓰레기 수거 일정은 동네마다 달라요. 서울 관악구는 24·25일, 경기 구리시는 25·26일, 고양시는 25~27일에 수거를 쉬어요. 같은 수도권인데도 쉬는 날이 하루씩 어긋나요.

그래서 연휴 전에 우리 동네 공지에서 내놓으면 안 되는 날, 내놓는 시간, 음식물·재활용품 일정 세 가지만 확인해 두시면 돼요.

햇빛이 드는 아파트 창가 나무 바닥에 끈으로 묶어 쌓은 접힌 종이상자, 여러 장 겹친 흰 스티로폼 과일 받침, 알록달록한 보자기, 초록 손잡이가 달린 천 가방, 뚜껑 달린 스테인리스 통이 놓여 있다.
연휴 뒤 종류별로 나눠 둔 선물 포장재 · AI 생성 이미지

올해 발표된 일정, 이렇게 달라요

9월 14~15일에 나온 지자체 발표를 보면 이래요. 쉬는 날만 보지 말고 ‘언제 내놓아야 그날 가져가는지’를 같이 보세요.

지역 수거 쉬는 날 내놓는 때
서울 관악구 24일(목)·25일(금)
일반·음식물·재활용품 모두 배출 금지
23일(수), 26일(토)부터 다시
저녁 6시~밤 12시
경기 구리시 25일(금)·26일(토) 23일(수)·26일(토) 저녁 8시 이후
→ 24일·27일에 수거
경기 고양시 25일(금)~27일(일) 연휴 앞뒤 24일(목)·28일(월)에 몰아서 수거
충남 아산시 음식물류 25일(금) 26일(토) 온양 6개 동 주요 지역 비상 수거
오전 9시~오후 1시

관악구가 이틀 동안 아예 내놓지 말라고 한 건 연휴에 수도권매립지와 강남자원회수시설이 쉬기 때문이에요. 가져가도 받아 줄 곳이 없는 거죠.

인천시도 수도권매립지와 남부권 회수센터는 연휴 중 24일에만 쓰레기를 받는다고 밝히면서,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내놓고 추석 당일에는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했어요. 쓰레기를 받는 처리시설이 언제 쉬느냐에 따라 수거일도 동네별로 따로 정해지는 거예요.

구리시 발표는 생활폐기물 기준이라, 음식물·재활용품 요일이 따로 있는지는 시 안내를 한 번 더 보셔야 해요. 아산시처럼 음식물쓰레기만 날짜를 따로 알리는 곳도 있거든요. 고양시는 사흘을 쉬는 대신 연휴 앞뒤로 몰아서 가져가고요.

우리 동네 일정은 어디서 보나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4~30일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수거 일정은 각 지방정부 누리집과 공동주택 게시판으로 알리기로 했어요.

  1. 시·군·구청 누리집 공지를 봐요. 검색창에 ‘OO구 추석 연휴 쓰레기’처럼 동네 이름을 넣어 찾으면 빨라요. 관악구처럼 ‘추석 연휴 종합대책’ 페이지의 청소대책 칸에 올려 두는 곳도 있어요.
  2. 아파트라면 게시판과 관리사무소 공지도 같이 봐요.
  3. 공지를 찾았으면 세 가지를 확인해요. ① 내놓으면 안 되는 날 ② 내놓는 시간 ③ 음식물·재활용품도 같은 날인지. 관악구는 저녁 6시부터, 구리시는 저녁 8시 이후처럼 시간도 동네마다 달라요.

연휴 동안에는 지방정부마다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요. 집 앞에 쓰레기가 며칠째 방치돼 있으면 구청 청소 담당 부서에 알리면 돼요.

수거 안 하는 날엔 집 안에 두세요

배출 금지일에 내놓은 봉투는 수거차가 올 때까지 길에 그대로 있어요. 관악구도 연휴 동안 나온 쓰레기는 집 안에 두었다가 26일 저녁부터 내놓아 달라고 했고요.

제일 곤란한 게 음식물쓰레기죠. 며칠 두어야 한다면 물기부터 꼭 짜 두세요. 구로구청 안내대로 물기를 최대한 빼면 배출 비용도 줄어요.

명절에 많이 나오는 것 중에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도 있어요. 구로구청 기준으로 조개·꼬막 껍데기, 밤·호두 껍데기, 복숭아·감 같은 과일 씨, 달걀 껍데기, 양파 껍질, 뼈다귀는 일반쓰레기예요. 종량제봉투로 보내면 연휴 동안 음식물 통도 덜 차요. 세부 기준은 동네마다 조금 다를 수 있으니 구청 안내를 한 번 보세요.

애초에 음식을 조금 덜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차례상을 가볍게 차리는 방법은 추석 차례상 간소화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선물 포장재, 헷갈리는 것만 모았어요

선물세트를 풀면 상자·스티로폼·보자기가 한꺼번에 나와요. 재활용되는 것과 종량제봉투로 갈 것만 나눠 두면 수거일에 한 번에 내놓기 편해요.

포장재 버리는 곳
종이상자 송장 스티커·테이프를 떼고 접어서 종이류
흰색 스티로폼 상자 테이프·스티커를 떼고 스티로폼으로
색이 있거나 음식물이 묻었으면 종량제봉투
과일을 감싼 그물 모양 포장재 종량제봉투
부직포 가방·보자기 종량제봉투
아이스팩 물만 든 것은 물을 버리고 겉 비닐을 비닐류로
젤 형태는 자르지 말고 통째로 종량제봉투

품목별 기준은 경향신문의 올해 설 명절 분리배출 기사와 서울시 안내에 나와 있어요. 표에 없는 포장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안내하는 분리의 정석에서 품목 이름으로 찾아볼 수 있어요.

보자기나 부직포 가방이 멀쩡하면 바로 버리지 말고 접어 두었다가 장바구니로 다시 써도 좋아요 ^^ 아이스팩과 보냉 상자는 아이스팩 버리는 법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어요.

마지막으로 내놓을 수 있는 날이 동네마다 다르니, 이번 주에 공지 한 번만 확인해 두세요. 관악구라면 23일 저녁을 놓치면 26일 저녁까지 봉투를 집에 모셔야 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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